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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특검 "朴 대통령, 최순실과 재단 공동 운영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특검은 최순실 씨가 직접 받은 삼성 측 지원금 외에 재단 출연금도 뇌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와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'공동 운영'했다는 게 특검의 결론인 셈입니다.<br /><br />홍석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주요 대기업들의 주머니를 털어 출범한 미르재단.<br /><br />재단에서 '회장님'으로 불리던 최순실 씨는 지난 2015년 11월, 핵심 사업 서너 개를 선정합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요리학교와 제휴한다는 '에꼴 페랑디 미르' 사업, 이화여대와 함께 영양식을 개발해 후진국 후원에 나선다는 'K-밀 사업', 그리고 이란에 한류를 전파하겠다는 'k-타워 사업' 등입니다.<br /><br />사업 선정 이후 최 씨와 박 대통령의 '공조'는 본격화됩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해외순방에 재단 관계자가 동행하도록 박 대통령에게 요청하고, 안종범 전 수석을 통해선 이대 관계자와 미팅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성한 당시 재단 사무총장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임될 때도, 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입김은 K스포츠재단에도 미쳤다는 게 특검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최 씨의 부탁을 받은 박 대통령이 SK, 롯데 총수들과 단독 면담하는 과정에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검은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박 대통령과 최 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'공동 운영자'라고 공소장에 명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 씨와 최 씨 어머니가 박 대통령 대신 삼성동 사저 매매계약과 대금 지급을 주도했고, 최 씨가 박 대통령 대신 낸 옷값은 3억8천만 원이라고 적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최 씨가 박 대통령의 공적 업무와 사적 영역에 깊이 관여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게 특검 수사의 최종 결론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석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50505052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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